[서울] <무료강좌>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격주 금)

10월 23일(금) 세미나 서른 한 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영화≪볼륨을 높여라 (Pump Up The Volume, 1990년)≫ 입니다.

작성자
노사과연
작성일
2015-10-20 14:56
조회
296
pump

요즘 역사 교과서 문제가 연일 뉴스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수험공부에만 매달리던 10대 청소년들이 참지 못하고 거리에 나왔을까요. 진짜 누구 말마따나 나라 꼴이 말이 아닙니다. 역사 교과서에 대한 생각, 그리고 이를 둘러싼 싸움들에 대한 생각들은 이곳에 자세히 언급할 수 없지만 저는 지금 10대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피켓팅을 하는 모습은 매우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요, 이번 영화세미나에서는 지금 거리에서 가열차게 투쟁하고 있는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영화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10월 23일(금) 저녁7시30분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해적방송을 계기로 불의에 저항하고 맞서 싸우는 청소년 성장영화 ≪볼륨을 높여라 (Pump Up The Volume, 1990년)≫입니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고등학생들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철저히 계급 사회고, 금수저는 대물림되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보여지는 미국 고등학생들의 모습은 지금 한국 고등학생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 90년대 10대들의 패션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영화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소심하고, 평소에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우수한 성적인 이 영화의 주인공은 밤만 되면 지하실에 내려가 해적방송을 합니다. 거친 욕설과 세상(주로 학교, 가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기성세대를 신랄하게 비난합니다. 그들의 위선을 폭로합니다. 주인공의 방송을 듣는 동년배들은(해적방송 DJ가 누군지 모릅니다.) 주인공의 해적방송으로 스트레스를 풀면서(배설에 가깝습니다.) 환호합니다. 어찌나 방송이 거친지 별명도 생겼습니다. 별명이 Hard Harry(또라이 해리?)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거친 방송(TALK HARD!)을 학교 관계자들이 용납할 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해적방송을 탄압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주인공 DJ 또라이 해리와 그 청취자들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일단은 여기까지!! ㅎㅎㅎ

자세한 얘기는 세미나 시간에 나눕시다. 이 영화 속의 10대 청소년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그 성장이 어떤 성장인지 그런 얘기도 나눕시다. 또 최근에 보여주고 있는 청소년 드라마, 영화와 어떤 점이 다른지 그런 얘기도 좀 하고 싶습니다.

자, 10월 23일(금) 저녁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진행하는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억압하는 제도와 폭력에 저항하는 10대 청소년들의 성장영화 ≪볼륨을 높여라 (Pump Up The Volume, 1990년)≫입니다. 많은 동지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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