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서울] <무료강좌>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 (격주 금)

6월 19일 세미나 스물 세번째 시간에 다룰 작품은 영화 '실크우드(Silkwood 1983년)’입니다.

작성자
노사과연
작성일
2015-06-18 15:19
조회
1808
silkwood

며칠 전 고리원전 1호기 폐쇄가 결정되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원자력 발전에 관한 기사가 자주 나올 것입니다. 안전문제뿐만 아니라 원자력 발전은 한국자본주의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요. 어디 그뿐인가요, 원자력 발전관련해서 일본의 상황은 항상 조마조마하고 중국은 이렇게 심각한 상황인데 일을 더 크게 벌리고 있지요.

자, 6월 19일(금) 저녁7시30분 노사과연 영화세미나 ‘노동자 눈으로 영화읽기’에서 다룰 작품은 원자력 발전소가 배경인 영화입니다. 원자력 발전소 노동자가 원자력 발전의 안전문제에 경각심을 갖고 원자력 발전소 내부의 일을 폭로하려했던 실화를 소재로 만든 영화 ‘실크우드(Silkwood, 1983년)’입니다. 1974년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플루토늄 가공처리 공장에서 일했던 실존인물 카렌 실크우드(Karen Silkwood)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실화입니다.

지난 세미나 시간에 다뤘던 영화 ‘인포먼트 (The Informant!, 2009)’도 내부고발자 영화였듯이 이 영화 ‘실크우드’도 내부고발자 영화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다른 지점이 있습니다. ‘인포먼트’의 내부고발자는 야심에 찬 자본가였고, ‘실크우드’의 내부고발자는 노동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릅니다. 우리 노동자, 민중의 시선으로 봤을 때 ‘실크우드’에서 훨씬 더 많은 공감이 느껴지실 겁니다. 원자력발전의 위험을 알게 되고 그것에 대해서 노동자 카렌 실크우드가 보여준 모습과 그것을 무마시키려 하는 미국 원자력발전 자본가들의 모습, 또 그곳 노조활동가들의 모습, 그리고 실크우드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변화 등.... 얘기꺼리들이 많은 영화입니다. 자세한 얘기는 당연히 세미나 시간에 나눠야겠죠.

6월 19일(금) 저녁7시30분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에서 뵙겠습니다. 많은 동지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덧글: 1. 1980년대에 유년기를 보내면서 메릴스트립이라는 위대한 배우를 접했던 분들에게는 이 영화는 또 다른 추억이 될 수도 있겠네요.^^

2. 메릴스트립은 이런 방향의 영화(우리와 좀 통하는 영화)의 주연도 맡았지만 우리가 정말 혐오하는 인간인 마가렛 대처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철의 여인(The Iron Lady, 2011년)’의 주연이기도 합니다. 뭐 그냥 그렇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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