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과연 6월 연구토론회] 북-미 정상회담과 계급적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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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8년 6월 29일(금) 저녁 7시 반

 

 

장소: 노사과연 강의실

 

 

주제: 북-미 정상회담과 계급적 지형

 

 

발표자: 문영찬(노사과연 연구위원장)

 

 

북-미 정상회담이 북-미간의 새로운 신뢰관계의 형성, 한반도 평화체제, 한반도 비핵화 등을 공동성명으로 발표하며 마무리되었다 이후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잠정적 중지가 발표되었고 한반도의 정세는 전쟁위기국면에서 대화국면으로 확연히 접어들었다. 이러한 정세의 전개는 평화와 진보의 방향이라는 점에서 노동자계급과 민중은 지지해야 한다. 앞으로 추이는 북-미 간에 매 협의의 단계 마다 상호간에 전략이 부딪히면서 투쟁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한편 북-미 회담과 연동되면서 실시된 6.13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났다. 이른바 보수의 몰락이라는 표현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이는 피상적이고 기만적인 것이다. 한국사회의 계급지형을 규정하는 국가보안법과 주한미군은 엄존하고 있으며 노동자계급의 발전을 가로막고 한국사회의 신식민지성을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계급과 민중은 한편으로 분단질서의 해체를 밀고 나가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문재인정권의 헤게모니에, 즉 자유주의세력의 헤게모니에 도전할 준비를 해야 한다. 스스로를 헤게모니 세력으로 정립하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투쟁을 요구하는 것이다. 이데올로기에서 노동자계급의 헤게모니를 부정하는 신좌파적 논리를 분쇄해야 하며 정치적 전략에서 자본주의를 넘어설 수 있는 전략의 문제를 사고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이 기울여질 때 문재인정권의 헤게모니를 극복할 수 있는 노동자계급의 헤게모니의 수립이 가능할 것이다.

노사과연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Jun 24th, 2018 | By | Category: 연구토론회 | 조회수: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