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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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하이네

 

 

 

독일의 시인이여! 독일의 자유를

노래하고 찬양하라.

그리하여 그대의 노래가 우리의 영혼을 사로잡고

우리를 행동하게 고무하도록,

프랑스 혁명가의 가락으로.

 

더 이상 베르테르처럼 사랑의 눈물을 흘리지마라,

그는 오직 롯테만을 위하여 정열을 불태우니까

종이 울린 의미를,

그대는 민중에게 말해야 한다.

단검으로 말하게 하라, 대검으로 말하게 하라!

 

더 이상 연약한 플루트는 되지마라,

목가적인 기분을 갖지마라

조국의 나팔이 되라,

대포가 되고, 카우타우네포가 되라,

나팔을 불고, 파괴하고, 뇌성을 울리고, 죽여라!

 

매일 나팔을 불고, 파괴하고, 뇌성을 울려라,

최후의 압제자가 도망칠 때까지

노래하라 오직 이 방향으로,

그러나 그대의 문학은

가능한 한 보편적이 되도록 노력하라.

 

 

출처 A. J. Weckbecker 엮음, ≪독일의 정치시≫, 신상전 역, 제3문학사, 1990. pp. 1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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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Feb 22nd, 2018 | By | Category: 권두시, 정세와노동 | 조회수: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