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호이 반호이(出乎爾 反乎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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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권두시>로 고희림 회원의 답을 구합니다, 반공교두보2를 실었습니다. 시인은 싸드 철거 투쟁 승리를 위한 길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동지들이 싸드 철거 투쟁에 더 강고하게 연대할 것을, 더 높은 수위의 투쟁을 전개할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세> 슬픈 대한미국””에서 권정기 소장은 미제 강점기, 즉 대한미국에서의 학살의 역사를 상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한미국슬픈 현실을 구체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글의 뒷부분은 한(조선)반도 정세를 다루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다음 호(2017년 9월)에서 보다 심도 깊은 논의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론>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과학의 발전과 그에 대한 철학적 일반화철학과 종교를 끝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26회 걸친 연재를 마무리한 문영찬 연구위원장에게 회원ㆍ독자 여러분들의 열렬한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그간의 성과는 토론과 교정의 과정을 거쳐,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입니다.

<이론> 문재인 정권의 성격을 어떻게 볼 것인가?―이론적 준거인 사회구성체론’, 국가 형태론을 중심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성격 규정에 있어 주관이 아닌, 과학적 방법을 사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김성진 회원은 이 같은 방법으로 사회구성체론국가 형태론을 제시하며, 이를 준거로 문재인 정권의 성격 규정을 위한 초벌적 수준에서의 논의 지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번역> 흐루쇼프가 거짓말했다도 38회 걸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긴 시간, 쉽지 않은 내용을 정확하고 친절하게 번역해 준 번역자에게 회원ㆍ독자 여러분들의 뜨거운 박수를 요청드립니다. 그간의 번역을 통해, 쏘련 공산당 제20차 당 대회에서의 비밀 연설 내용이 조목조목 반박되었습니다. 차기 <기획번역>으로는, 로저 키란(Roger Keeran)과 토마스 케니(Thomas Kenny)의 ≪배반당한 사회주의(Socialism Betrayed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기 <기획번역>에 대해서도, 회원ㆍ독자 여러분들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번역>에는 지난 호에 이어, 10월 혁명의 세계사적 의의(하)가 이어집니다. 번역자의 말대로, 이번 호에도 동의하기 어려운 점들이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서 읽기를 부탁드립니다. 쓰딸린의 레닌주의의 기초에 대하여도 번역ㆍ연재를 시작하였습니다.

<회원마당>에는 이영훈 회원의 누구를 위하여 증오와 살육을 부르짖나?, 하승우 자료회원의 ““우리 이니만 믿어~―문재인의 거침없는 개혁 행보들, 정진우 회원의 ≪자본론≫ 1권 쎄미나를 마치고―포도주를 만들 때 효모는 노동수단인가, 노동대상인가?, 알이따르의 유대 민족 국가 이스라엘: 유대인, 불쾌한 진실모두 4편의 글을 실었습니다.

<자료>로는 민중총궐기투쟁본부의 한반도 전쟁위기 불러올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 전쟁연습 규탄한다! 즉각 중단하라!와 기아차비정규직지회의 기아차비정규직지회 금일 파업! 청와대 농성장 철거 예정 오전 10시!를 실었습니다. 이 2편의 기자회견문과 성명서만 보아도, 문재인 정권의 성격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양두구육(羊頭狗肉). 겉으로는 남북대화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미국과 함께 압박과 제재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겉으로는 노동존중을 떠들어대지만, 실제로는 재벌과 함께 노동을 농락하고 있는 것이, 문재인 정부입니다. 지금은 그럴듯한 양의 머리(羊頭)에 정신을 빼앗겨 있지만, 머지않아 이 정권이 개고기(狗肉)를 팔고 있다는 것이 드러날 것입니다.

출호이자 반호이자야(出乎爾者 反乎爾者也). 나간 것이 되돌아오는 법이다. 그때 문재인 정권은 자신들이 뿌린 그대로 돌려받게 될 것입니다.

 

2017년 8월 28일

 

 

노사과연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Aug 28th, 2017 | By | Category: 편집자의 글 | 조회수: 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