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멈추지 마라!

cover_web127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정세> “박근혜 퇴진 투쟁에 관한 제언”는 박근혜 퇴진 투쟁에서 견지해야 할 바를 살펴보며, 투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하고 있다.

<현장> “공공운수노조 파업투쟁 중간보고와 의견”은 철도 파업을 중심으로 한 공공 파업의 중간 평가와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제18대 총체적 부정선거에 대한 대처 방안”은 <제18대 대선 선거무효 소송인단>에서 기고해 주셨다. 개표 부정, 선거 개입 등 총체적 부정 선거였던 18대 대선에 대해 다시 한 번 환기하고, 박근혜 정권 퇴진 투쟁에 나서야 하겠다. “<노동자의 책> 탄압은 노동자계급 사상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다!”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기소된 <노동자의 책> 사건에 관한 내용이다. 길어질 것이 뻔한 투쟁에도, 위축되지 않겠다는 <노동자의 책> 대표에게 응원을 보내며, 우리도 끝까지 함께 싸울 것임을 다짐해 본다.

이번 호에는 <이론>란이 압권이다.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19)”에서는 소위 ‘자율주의자’들이 주요한 근거로 삼고 있는 들뢰즈를 비판하고 있다. <알기 쉬운 대중강좌> 제7강 “부르주아 경제학 비판”도 실었다. 중상주의부터 시카고 학파에 이르기까지 부르주아 경제학에 대한 개괄적인 비판이 서술되어 있다.

<기획 번역> “흐루쇼프가 거짓말했다”는 한 회 쉰다. 대신 그로버 퍼의 글 2편을 번역해 실었다. 그로버 퍼가 어떤 태도ㆍ관점 위에서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지 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이다.

<회원마당>에는 요르단 언론인 나헤드 하타르의 암살 사건을 다루고 있다. 아랍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을 종교적인 갈등으로 치부하는 것을 경계하는 글이다.

 

*        *        *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오늘 적은 글은, 이미 낡은 것이 되어 버린다.

이런 급변하는 정세 속에서, 시류에 휩쓸려 가는 것을 경계해야 하겠다. 소부르주아, 자유주의자들에게 발목을 잡혀서도 안 되겠다. 과학적으로 정세를 판단하고, 방향을 모색해야 하겠다. 행동함에 있어서 대중보다 앞서 방향을 제시하고 행동하되, 너무 앞서 나가 대중과 괴리되어서는 안 되겠다. 투쟁 속에서 대중들에게 배워야 할 것은 빨리 취하고 배워야 하겠다.

무엇보다도 진격을 멈춰서는 안 되겠다. 고지를 넘고 넘어, 우리가 갈 수 있는 최대까지 진격해야 하겠다. 멈추지 마라! 2016년 겨울의 전투는, 4ㆍ19, 6ㆍ10의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

 

2016년 10월 31일

노사과연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0개의 댓글

연구소 일정

3월

4월 2024

5월
31
1
2
3
4
5
6
4월 일정

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6

일정이 없습니다
7
8
9
10
11
12
13
4월 일정

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0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3

일정이 없습니다
14
15
16
17
18
19
20
4월 일정

1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7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1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0

일정이 없습니다
21
22
23
24
25
26
27
4월 일정

21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2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3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4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5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6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7

일정이 없습니다
28
29
30
1
2
3
4
4월 일정

28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29

일정이 없습니다
4월 일정

30

일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