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임금노예로 살 수밖에 없는 이 사회를 없애 버리자!!

김용화 | 회원

 

 

 

▪ 아침 6시경에 일어나 아이들 아침밥 준비해서 먹이고, 치우고, 청소하고 출근준비를 한다. 왠지 출근만을 위한 듯 아침 가사노동을 거기에 맞춰 착착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난 또 때려죽여도 하고 싶지 않은 지금의 노동을 하기 위해 바삐 준비하고 있나? 잠시 반문해 본다. 그러나 습관처럼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하고, 옷을 챙겨 입는다. 일을 하지 않으면 어디서 돈이 생기지 않으니 어쩔 수 없군! 오늘도 노동력을 팔러 가야지 속으로 되뇌며 체념한다.

 

▪ 회사동료들과 함께 나눠 먹을 점심도시락을 맛나게 싸서 8시 50분경에 집을 나선다.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서 버스 안팎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들도 나처럼 어거지로 어딘가를 가나? 나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이 어떤 사유에서든 미친 지배계급 때문에 고통을 당하지 않고,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언제나 하게 된다. 어찌 이들뿐이겠냐마는… 각각의 사업장에서 생존권마저 보장받지 못하고, 착취당하는 노동자들, 늦은 시간 전철 속의 삶에 지친 무표정한 사람들, 특히 노사과연 사무실 오가는 길에 노량진역 학원가 포장마차식당에서 서서 허기만 채우는 젊은 청년들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분노가 솟는다. 왜 한 줌도 안 되는 저 지배계급 때문에 민중들은 힘들게 살아야 하나 억울하고 억울하다. 자본주의 씨스템 안에서 경쟁에 찌들고 밀려나 힘겹게 먹고살 길을 찾고 있는 젊은 청년들을 보면 내 아이들에게도 곧 닥칠게 될 미래가 될 수 있기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기야 지금 학생 신분으로서도 충분히 힘든 경쟁과 통제 등등에 처해 있는 현실이긴 하다. “그렇게 사는 것이 청춘이라고 아픈 것이 청춘이라고” 돼먹지 않은 소리들을 해댄다. 우리(억압받는 사람)는 결코 이런 현실에 계속 살 수만은 없지 않겠는가! 정말 나부터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간절함이 절실하다. 그러기에 꼭 민중들 스스로 떨쳐 일어나고 말 거라는 막연함인 듯 아닌 듯, 확실함인 듯 아닌 듯하지만, 분노와 함께 혁명에 의지를 이 또한 속으로만 되뇌고 만다.

 

회사동료들과 이런 분노와 의지를 함께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도 해 보고, 정말 현실로 만들고 싶다. 그러나 어떻게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어렵다. 노사과연에서 진행하는 쎄미나에 한두 명씩이라도 조직해야 하나? 사실 이도 만만치 않다. 하루 노동 끝나고 집안일에 아이들 돌봄에 일들이 많고, 학습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어려운 것 같다. 1년 동안 책 한 권 읽기가 쉽지 않아 보였다. 나와 대화가 조금 일치하는 구석이 있다 싶은 동료에게 가장 기초적인 책을 갖다 주기도 한다. 얼마큼 읽었나 때때로 확인해 보면 정말 몇 페이지 읽고 마는 경우인 걸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들 스스로도 나와 마찬가지로 임금을 얻기 위해 일하는 것에 스트레스 받는 것에는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 본다. 하지만 회사가 싫으면 개인적으로 떠나느냐 그냥 버티느냐라는 두 가지 선택에 머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걸 동료들은 직감적으로 안다. 그러나 우리와 같은 수많은 노동자들은 생존에 대한 불안과 분노가 혁명 때에 폭발적으로 나타나든지 우리의 분노가 폭발하여 스스로 폭동을 하여 자유를 얻을 것이라 확신해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 어째든 이 자본의 사회를 지양해야 함과 전복과 그 대안은 사회주의 사회뿐이라고 선전선동은 기회가 되는 대로 해야 할 것이다.

 

사실 내가 일하는 작업장, 하는 일에 대해 세세하게 노출하고 싶지 않은 심정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주 고객이라 약간의 양심적인 면도 있고, 부르주아들에게 처절하게 굴복하고 있다는 부끄럼 때문이다.

 

▪ 이제 부평역에서 하차해 5-6분 정도 걸어서 회사에 도착. (중간에 땡기면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 냉커피 한잔 마셔주고) 정말 들어가고 싶지 않지만, 난 또 스트레스 소굴로 들어와 버렸구나!! 이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이니까 어디가나 자유로울 수 없는 이 상황! 이 사회가 전복되고 사회주의 사회가 건설되지 않는 한 나와 동료들의 자유, 나아가 노동계급 전체의 자유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상황에 충실하고 있는 나, 그야말로 왕짜증이다! 그나마 10시에 일을 시작해 5시 30분에 끝나고 잔업, 특근이 없는 걸 위안이라고 삼으며 버틴다.

 

내가 일하는 회사는 트브로드알뜰폰 콜센터이다. 하청에 하청업체인지? 그냥 하청업체인지? 자세히는 모르겠다. 정부정책지원(?)을 받기 때문에 알뜰폰이라 지칭한다 한다. 사적소유의 사업체가 어떻게 해서 정부정책지원을 받는 과정 또한 자세히 알 수는 없다. 어쨌든 노동자와 고객을 위한 정책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 한마디로 여기는 전화로 핸드폰을 팔며 저렴한 요금제로 고객을 유치하는 곳이다. 그리고 본사인지 어디인지로부터 건당 수수료를 얼마간 받는다. 핸드폰 종류, 요금에 따라 수수료체계는 다르다.

 

전화로 상품을 판다고 하면 놀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나도 놀랍다! 상품판매의 다양한 경로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하겠다!! 아이들 키우면서 시간활용에 있어서 여유가 되는 회사를 찾다 보니, 벌써 거의 10년 가까이 핸드폰뿐만 아니라 등등의 상품을 전화로 판매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이 일이 투쟁보다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건 아마도 성과급제라서 매출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불안과 스트레스 때문일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저들(부르주아지)에게 넘쳐나는 물건을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고객에게 물건을 파는 것부터가 어렵다. 대부분 핸드폰은 잃어버리거나 고장이 나게 되면 교체하게 된다. 그러나 약정도 채 끝나지 않은 고객들(특히 나이 많으신 어른신들)이 대상이기 때문에 물건을 판매한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머님! 아버님! 상냥하게 살살거리면서 온갖 포장된 언사로 일단 들이민다. 그러다 걸리면 바로 낚아챈다. 상담원들은 결합할인, 복지할인 안 되고, 약정이 다시 새로 시작되며 본사가 아니라고 내용을 정확히 안내는 한다. 그러나 낚아채기 위해 대화 속에 흘러가듯 말을 하고 좋은 점만 반복하여 부각시킨다. 이런 거는 상담원들이 창조한 것이 아니고, 이렇게 하라고 교육을 시킨다. 녹취를 들어 보고 교육시키는 대로 안 하면 왜 안 하냐고 관리자는 성질을 낸다. 좋은 점만 부각시켜 일단 상품을 판매하는 행태는 여기 회사뿐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지 일어나는 현상이 현실일 것이다.

 

그럼에도 어르신 고객님들은 요금이 저렴하고, 새 핸드폰에 혹해서 많이들 한다. 기계값은 전액 지원해줘서 0원이라 하지만, 안내하는 요금 안에 조금씩 포함되어 나간다. 요금 따로 기계값 따로 설명하는 것보다 기계값은 없다 하고 안내한 요금 안에 살짝 얹는 것이 계약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할부이자까지 부과되어서 말이다. 내가 하는 일은 1차상담원이라 고객만 낚아채서 접수장을 완성하면, 요금조회 후 팀장이 다시 전화해서 거기에 맞는 요금과 핸드폰을 제시해서 핸드폰을 받도록 고객을 설득한다. 이 과정 또한 거짓을 말하는 건 아니지만, 포장을 잘해서 설득에 성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일단 기계가 많이 배송되어야 확률적으로 계약건수가 많아지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핸드폰을 내보내야 한다. 신용에 문제없거나 등등 돈 될 만한 고객에게만 개통이 안 된 기계를 우체국택배로 무료 배송한다. 그러면 개통 팀에서 전산에 배송확인되는 대로 바로 전화해서 개통절차를 밟아 원격으로 개통을 해 준다. 물론 개통을 치는 순간까지 포장된 언사는 빠지지 않는다. 개통 이후 다는 아니지만, 포장만 보고 계약했던 고객들이 정신을 차리고 민원을 걸어온다. 그리고 개통 전이라도 자녀, 배우자 반대, 본인 단순변심 등 1차상담원들 핸드폰 번호를 노출하기 때문에 아침, 저녁, 새벽이고 전화는 끊임없이 울려 된다. 반송이 나지 않을까 개통이 취소되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하고, 다시 또 설득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 피곤함이 있다. 물론 막아 보다 안 되면 민원처리 반으로 넘긴다. 1차상담원들의 한 장의 접수장으로 인해 적지 않은 노동자들의 움직임이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하지 않아도 될 이 무슨 낭비력이란 말인가 하는 안타까움이 먼저이다.

통신사들끼리 고객을 서로 뺏고 빼앗으며 나눠먹기 하는 것이다. 그 와중에 삼성, 엘지, 중국스마트폰(화웨이) 기계를 열심히 팔아치운다. 아니면 기계를 팔기 위해 고객들을 이리저리 통신사를 바꾸게 하는 것인가? 또는 서로 그런 씨스템으로 이윤을 더 많이 나눠먹나?

 

▪ 10시경에 관리자의 조회가 시작된다. 조회 내용은 언제나처럼 똑같다. 이석을 자제하며 쉼 없이 콜치는 것에만 집중해서 돈 되는 접수장 많이 내라고~ 일하면서 이석할 일은 화장실 가는 것 말고는 있지는 않다. 한마디로 화장실도 가지 않고 일만 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내용은 회사가 적자임에도 여러분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기에 문을 닫지 않고 운영해 나가니 제발 충성해 달라며 매출 좀 많이 올리라고 쪼아대는 멘트를 주절거린다. 더 웃기는 건 관리자 본인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라는 것이다. 아니 내가 왜 저를 위해서 일을 해! 어처구니가 없군. 지들이 사업을 하는 것은 우리를 먹여 살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고, 지들 이윤 땜에 하듯이 우리 노동자들도 오로지 임금을 얻기 위해 일하는 것인지 모르나? 당연히 모르겠지. 아니면 그걸 더 잘 아니까 갑질하는 건가? 어떤 이들은 정말 가족이니 충성이니 끊임없는 적자라는 등 이런 단어를 쓸까 싶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매일 세뇌가 되도록 짖어 댄다. 그러나 노동자들도 그런 어이없는 세뇌로 인해 정말 그런 거라 일상처럼 받아들인다. 그리고 일하는 중간중간 접수장이 조금만 주춤해도 심각하다 부진하다 분발해야 한다고 인상 쓰며 분위기를 공포스럽게 만든다. 이런 굴욕적인 상황들이 정말 미쳐버리도록 싫고도 싫다. 그러나 어쩔 것이냐 당장 임금을 얻어야 살 수 있는 것을 말이다. 정녕 이대로 어처구니없이 계속 살아야 하나? 이 현실이 정말 싫어서 스스로 죽지 않는 이상 이 싫은 사회를 없애 버리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들의 부르주아적 관점이 전제된 행위들은 더 가관이다. 사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반항을 하게 되면 어떤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정리하고 만다. 매출이 어정쩡한 노동자들도 교묘한 방법으로 나가게 만든다. 일례로 얼마 전에 근로계약서를 다시 작성해야겠다는 것이다. 물론 내용은 노동법을 교묘히 이용해서 지들 마음대로 꾸민 것이다. 특히 영업이라는 특수적인 명목으로 월급체계를 기본급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수당제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알아서들 나가라는 것이다. 몇몇은 퇴직서를 작성하고 바로 짐을 쌌다. 난 눈앞에서 노동자들이 부당이익을 당하는 꼴을 보면서도, 아니 저들의 몹쓸 작태를 목격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자괴감이 들고,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아마도 6월 월례 토론회에서 김형균 동지께서 발제했듯이 씨스템 자체가 이 회사를 떠나느냐 그냥 적응하느냐 두 가지 선택뿐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당장에 생존권이 문제이기 때문이겠지만 말이다. 한바탕하고 내가 떠나면 될 수도 있겠지. 그래 봤자 노동운동 흐름에 뭔 도움도 안 될 것이고, 한낱 영세업체 하나 무너뜨려 봤자(그런 힘도 없지만) 또 다른 경쟁업체 배만 불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난 이 회사가 망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아니, 제발 사적소유의 회사들이 다 망했으면 좋겠다. 그러면 바로 우리 세상일 테니!! 사실 대부르주아들을 물리치려면 소부르주아들과 결탁이 필수이라지만, 대부르주아지와 똑같은 자본가적 관점을 뿌리 깊이 박혀있는 저들과 과연 결탁이 될지 지금으로선 막막해 보인다. 하기야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선 물불 가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일치하므로 결탁이 잘 될 수도 있겠다.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사장과 관리자들의 개인성향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더라도 이런 미친 상황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기저기 옮겨 다니기 싫어서 있을 때까지 있는 것이다.

보낼 사람 다 보내고 남아 주신 여러분 충성스런 마음을 가져줘서 감사하단다. 열심히만 해 주면 월급은 알아서 잘 챙겨준다고 입버릇처럼 떠들더만 막상 6월 매출 잘 올려놓으니까 슬슬 딴소리하기 시작한다. 본사에서 수수료를 떨어뜨렸기 때문에 기본금과 인센을 줄이겠다고 한다. 이는 본인들의 이익은 그대로 있어야 하고, 노동자들의 월급만 줄인다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말이다. 그러고도 적반하장으로 월급에 불만 갖는 사람은 용서치 않겠다 한다. 지들이 뭔데 용서하고 말고 한다는 건지 치욕스럽고 열 받아서 속이 썩는다. 현재 알뜰폰 영업은 티브로드밖에 없으니까 본사측에서도 횡포를 부릴 대로 부리는 듯하다. 하기야 티브로드 또한 악덕기업주 중에 한 기업이 아니던가! 이런 횡포에 가장 처절하게 당하는 사람은 결국 임금노예로 살 수 밖에 없는 노동자들이다. 노동강도는 높아지고, 급여는 줄어들고, 더한 불안과 경쟁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월급문제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으니 사장이 직접 나서서 기존대로 해 주겠다고 꼬리를 내린다. 당연한 걸 가지고 해 주는 것처럼 생색이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하는 걸 봐서 7월 급여체계를 결정하겠다 한다. 이 무슨 빌어먹을 행태인지 정말 자괴감에 살 수가 없다.

 

▪ 쉬는 시간 빼고 하루 6시간 동안 끊임없이 온갖 포장된 언사로 앵무새처럼 고객들과 사투를 벌인다. 정말이지 ‘판매가 아니면 곧 죽음이니 살려 달라고!!’ 간절하고 처절한 무언의 외침을 전화기 넘어 산 넘고 물 건너 불특정 다수에게 애원한다. 하기야 전국, 세계 곳곳에서 넘쳐나는 저들(부르주아지)의 물건을 팔기 위해 노동자들이 고통당하고 있지 않는가!!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화내고 욕하는 고객, 약 올리는 고객, 비웃는 고객, 소리 지르고 바로 끊어 버리는 고객, 하고 싶어도 자녀 허락이 있어야 하는 고객, 본인의 딱한 사정을 하소연하는 고객, 그중에는 접수해 주는 고마운 고객 등 다양하다. 다른 작업장에 비해 일하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다. 지속적으로 말을 해야 하는 일은 몸은 다소 덜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피로도가 높기 때문에 오랜 시간 할 수가 없다. 저들은 더더더 시키고 싶겠지만 말이다. 안 그래도 더 시키고 싶어 환장해서 짧게는 10분 길게는 30분까지 연장근무를 종용한 적이 있다. 정말 짜증나는 일이고, 어차피 일도 안 된다고 동료들과 다 같이 입을 모아 항의하니 지금은 하지 않는다.

 

▪ 5시 30분 드디어 콜 종료!! 일이 잘됐든 안됐든 끝났으니 신나는 일이다. 이제 집에 가서 밥 먹고, 헬스도 가고, 책도 보고 애들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들 하다 보면 회사일은 어느새 잊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아침이 되면 습관처럼 또 다시 출근준비를 한다. 하지만 억울함과 분노, 행복한 노동을 하고 싶다는 간절함은 잊혀지기는커녕 더더욱 강해진다. 참! 노사과연에서 쎄미나도 하고, ≪정세와 노동≫ 읽기 모임, 월례토론회 등 하는 것 때문에 이 구차한 현실을 더 잘 견딜 수 있으며 혁명을 꿈꿀 수 있는 것 같다. 즉 당연히 자본의 사회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노동!! 혁명이후의 노동을 원하고 만들고 싶다는 것이다. 굳이 말하자면 “각자는 능력에 따라서, 각자에게는 필요에 따라서” 이런 사회!! 이 정도의 사회가 되기까지 노동자들의 분노부터 조직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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