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폭풍우

공유하기

이. 아. 보이노프

 

 

민중의 폭풍우,

위대한 폭풍우,

그대의 순번은 곧 오는가?

우유부단한 한밤중,

야만적인 증오,

잔혹한 적의는 영혼을 압박한다.

수수께끼같고

영원히 기쁨없는

그대는 일어나라,

일어나라, 몸을 곧게 펴라, 러시아 지난 사건의 영웅이여.

음울한 노예신분,

역겨운 시대,

용감하게 털어버려라

그리고 새로운 방식으로 노래하라!

1912년


 

* 보그다노프 외 지음, 임채희 옮김, ≪프롤레타리아의 노래≫, 솔밭, 1990, p. 120.

** 이반 아브끄센찌예비치 보이노프(1884-1917). 프롤레타리아 시인이자 저널리스트, 볼셰비끼 혁명가. 빈농가정 출신자. 그는 뻬쩨르부르크의 여러 공장들에서 일했고, 그곳에서 혁명이념을 선전하였다. ≪즈베즈다≫의 적극적인 협력자이며 ≪쁘라브다≫의 통신원. 정치적 활동으로 인해 여러 번 체포되었고, 뻬쩨르부르크로부터 추방당하였다. 1917년 7월 사건들 동안에 ≪쁘라브다≫ 신문을 보급할 때 육군사관학교 학생들에 의해 붙잡혀 잔인하게 살해되었다. (같은 책, p. 119.)

 

 

노사과연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May 4th, 2016 | By | Category: 권두시, 정세와노동 | 조회수: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