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과학적 이론과 정세 분석으로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정세> “노동자계급은 경제 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는 “2016 세계노동절대회”에서 배포된 연구소의 유인물이다. 글에서는 “경제 위기(공황)가 보수 양당에 대한 민심이반의 원인”이라 진단하고, 경제 위기(공황)이 심화됨에 따라, “박근혜 정권의 야만적 파쇼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계급이 취해야 할 전략적ㆍ전술적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정세> “노동자ㆍ민중적 대안은 봉쇄된 ‘심판’―4ㆍ13 총선의 과정과 결과에 대하여”는 4ㆍ13 총선 결과에 대한 해설이다. 수많은 언론들에서 떠들어 대고 있는 “투표 혁명”, “민의의 심판”, “민의의 승리”라는 것은 사실 극히 제한적이고 환상적인 혁명(?), 심판, 승리일 수밖에 없음을 말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러한 결과가 나타나게 된 원인에 대한 분석을 통해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또한 이번 총선을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난 각 당의, 정치인들의, 학자들의 면면을 보여 주며, 이번 총선의 과정과 결과가 선진노동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정치적 과제를 던지고 있다.

<현장> “부산 풍산 마이크로텍(현 피에스엠씨) 노동자들의 투쟁”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글이다. 부동산개발을 통해 천문학적 이익을 나누어 먹으려는 재벌과 관료, 정치인들의 탐욕 앞에, 노동자들의 생존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재계의 큰 형님 현대차처럼, 법원의 판결도 무시하면 그만이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현실이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단결해서 질기게 질기게 싸워야 한다. 흔들림 없이 투쟁하는 풍산 노동자들에게 끝내는 승리를!!

“<이론>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의 연재도 이어진다. 이번 호에는 프랑스 철학자 샤르트르의 실존주의와 사민주의적 한계를 비판한다. 샤르트르 역시 근ㆍ현대의 여타 부르주아적ㆍ소부르주아적 철학 사조들과 마찬가지로, 유물론과 변증법을 거부하며 자신의 철학을 정립한 결과, 몰과학적ㆍ비과학적인 관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음을 서술하고 있다.

 

* * *

 

근 1년 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그동안 ≪정세와 노동≫의 편집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회원ㆍ독자 여러분들께 심심한 사과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정세와 노동≫이 과학적 이론과 정세 분석으로, 우리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2016년 4월 27일

노사과연

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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