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김학현 동지 편지

≪정세와 노동≫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대선 관권 부정선거 전면 무효를 주장하며 2013년 집회 참가, 공무집행 방해라는 말도 안 되는 저들의 악의적인 짓거리에 3번 째 구속 중인 김학현입니다. (서울구치소 1805)

현 이곳에서 ≪정세와 노동≫을 무료로 보고 있는 무료독자입니다. (하하하)

제가 꼭 하고 싶은 것이 있기에 여러분께서 저의 글을 읽어보시고 다음 호에 올리시든 아니면 ≪정세와 노동≫ 독자들과 맞지 않다 판단되시면 폐기하셔도 됩니다.

“국정화” 이것의 심각성 왜 막아야 하는지 모두 다 연대, 단결, 투쟁.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잠시 드리고자 합니다.

 

미국과 일본에 의해 분단 70년, 식민지 속국 70년, 이토록 슬픈 현실 앞에 또 다시 엄청난 사건이 바로 눈앞에서 우리들 무관심 속에 저 악랄한 친일파 세력들이 서서히 좀 먹고 있는 대한민국. 우리가 지금 단체들 각자의 투쟁 속에 정신이 팔린 사이, 그 틈을 알고 있는 저들은 앞으로 100년 아니 200년 동안 그 어떤 선거를 한다 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그동안 돈과 보이지 않는 권력 재벌 비호 속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저들은 시간이 흐르면 서서히 식어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방향을 완전히 바꾸기로 하였다. 그것이 바로 어릴 적부터 자기들만의 교육을 가르쳐 완전히 자기들 세상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지금 우리들은 서로 잠시 각자의 투쟁을 조금만 뒤로 하고 연대, 단결, 대투쟁, 전선을 만들어야 한다. “국사 국정화.” 만약에 저들 뜻대로 된다면 하루 아침에 독립운동가가 테러집단으로 내몰리고, 4·19혁명 5·18 민주화운동 6월 항쟁 민중승리를 불순세력들의 쓸 데 없는 짓거리로 만들 것이고, 노동자, 농민, 학생, 숭고한 희생(열사)은 나라를 망친 사람들로 매도될 것입니다. 더 큰 일은 이승만, 박정희, 친일파들이 어느새 대한민국 영웅으로 탈바꿈되어 청소년들이 전혀 다른 역사를 배우며 살 것입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입니까. 이제 우리는 그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막아내야 한다.

저 또한 12월 2일 출소하면 동지들과 함께 가장 앞에서 투쟁할 것입니다. 저 친일세력들의 대 반항을 우리는 꼭 막아내야, 내 나라 대한민국 미래와 희망이 있습니다. 제가 두서없어 이해를 잘 못하도록 글을 써내려갔다면 이해 바랍니다. 여러분께서 잘 손질해서 올려주세요.

 

국사 국정화 역사왜곡

민주주의 지켜내자!!!

국사 국정화 반대한다!!!

연대단결투쟁

 

2015년 9월 8일(화)

서울 구치소에서 김학현 올림

(수고하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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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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