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올해 “4.24 총파업”, 노동절 대회, “7.15 총파업”을 진행했습니다. 오는 11월에는 민중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망은 그리 밝지만은 않습니다. 4•5월 투쟁에 비해 7월 투쟁이 눈에 띄게 약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정세의 또 다른 핵심 축인 세월호 투쟁의 기세도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하였고, 세월호 투쟁에 대해서는 “4.16연대” 위원들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노동시장구조개악도 거침없이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공세에서 수세로 정세가 반전하는 양상입니다.
상반기 투쟁을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투쟁의 전망을 고민해 봅시다.
일시: 7월 24일(금) 늦은 7시 30분
장소: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
발제: 권정기(노동사회과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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