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과연2015년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2015년 민주노총은 2월 임원선거, 3월 총파업 찬반투표, 4월 24일 선제 총파업 그리고 노동절 대회와 6월로 이어지는 2015년 총파업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5월 노동절 대회를 마치고 6월 투쟁을 준비하는 과정인 5월 10일 하이디스 지회 배재형 동지와 포스코의 양우권 동지가 자결한 상태로 우리들 앞에 나타난 것이다.
인간답게 살자고, 그리고 이제는 죽지 말자고 다짐하면서 세운 민주노총 투쟁 지도부, 그리고 2015년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 왜 무엇 때문에 배재형 열사와 양우권 열사가 자결을 하실 수밖에 없게 만든 것 인가?
2015년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지난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로부터 시작된 세계 대공황의 한 복판에서 전개되는 선제적 총파업 투쟁이다.
주기적 시기를 가지고 우리들 곁에 다가오는 자본주의 경제공황, 항상 노동자에게 임금과 고용 및 노동조건을 달라고 하는 경제공황.
2015년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은 수백, 수천만의 노동자들의 목숨을 앗아가야지만 배가 불렀다고 돌아서는 ‘경제공황’의 한 복판에서 전개되는 노동자 살리기 투쟁이다.
2015년 민주노총의 총파업 투쟁의 승리를 위해 선배 노동자들이 ‘경제공황’이라는 괴물을 상대로 어떻게 투쟁했는가를 되돌아보고자 한다. 선배 노동자들의 투쟁의 성과와 한계를 분명히 하면서 이제는 더 이상 배재형, 양우권 열사 이후의 희생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
살기 위한 투쟁, 살아야만 되는 투쟁의 승리를 위해 보다 치열한 토론회가 되길 기원한다.
일시: 5월 22일(금) 늦은 7시 30분
장소: 노동사회과학연구소 강의실
발제: 김태균(노사과연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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