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성명> 스타케미칼 지회 해고자복직투쟁위원회를 지지한다!

분할매각 저지! 고용승계 쟁취!

어용세력 분쇄! 민주노조 사수!

 

 

스타케미칼에는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는 두 진영이 있다. 하나는 스타케미칼 지회고 다른 하나는 스타케미칼 지회 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스타케미칼 지회(이하 지회)는 지난해 1월과 올해 5월 26일, 두 번에 걸쳐 스타케미칼 매각 청산에 동의하는 합의를 스타케미칼 자본과 체결했다. ‘지회는 스타케미칼 모든 자산매각에 있어서 일체의 방해 행위도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노동자들이 청춘을 바친 공장 매각을 승인해줬다.

스타케미칼 지회 해고자복직 투쟁위원회(이하 스타해복투) 대표 차광호 동지는 매각합의 직후인 5월 27일에 “분할매각 중단, 공장가동과 해고노동자 고용”을 요구하며 사내 굴뚝에 올라가 3달째 농성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위로금 몇 푼으로 노동자들과 노동조합을 팔아먹는 ‘지회’를 인정할 수 없다. 우리는 노동자들의 자존심과 정당성을 가지고 투쟁하고 있는 ‘스타해복투’ 동지들을 지지한다. 사직서를 쓰고 투쟁하는 동지들을 제명하려 한 ‘지회’는 더 이상 민주노조라고 볼 수 없다. 노동조합의 탈을 쓰고 반노동자적인 합의를 한 ‘지회’는 자본의 편에 서있기 때문이다. 지회의 명명백백한 어용행각은 민주노조 운동에서 결코 용인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노동조합의 정당성은 ‘스타해복투’에게 있다. ‘금속노조 구미지부 스타케미칼 지회’는 투쟁하는 스타해복투 동지들의 것이다. 따라서 금속노조는 공식적으로 현재 ‘지회’를 인정하지 않는 결정을 내리고, 이들을 명백한 ‘어용’으로 규정해야한다.

금속노조는 자본의 편에 선 ‘어용세력’을 지지할 것인지, 투쟁하는 ‘스타해복투’ 동지들을 지지할 것인지 명확히 판단해야한다. 또한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스타해복투’ 동지들을 지지하고, 어용세력을 규탄하는 것이 민주노조 운동의 정신을 사수하는 길이다.

스타케미칼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모든 노동조합과 투쟁하는 동지들이 스타해복투 동지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하길 희망한다.

아울러 스타해복투를 지지하는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금속노조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금속노조 본조의 방관과 침묵은 공식노조 질서라는 이름으로, 정당성을 획득하려는 어용지회를 지지하는 것과 다름없다. 금속노조는 어용행각을 서슴지 않고 있는 ‘지회’와 단절하라!

2. ‘스타해복투’의 투쟁에 지지, 지원하고 함께 하기를 촉구한다!

 

2014년 8월 23일

스타케미칼지회 해복투를 지지하는 동지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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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의 정치적ㆍ이념적 발전을 위한 노동사회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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