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사회과학연구소

현장

[현장] 방영환 동지, 먼 훗날 우리 다시 만납시다

  남성화 | 공공운수노조 조직쟁의실장   * 이 글은, 2월 26일(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 ‘방영환 열사 노동시민사회장 추모문화제’에서 발언했던 내용입니다.       오늘은 조직쟁의실장이 아닌 방영환 열사가 생전에 친했던 사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2020년 하반기경 저는 발전노조 해고자로, 열사는 택시 해고자로 서로 만났습니다. 아마도 서로 해고자가 아니었으면 그냥...

[현장] 더 이상 우리 같은 먹튀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이지영 |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사무장       2003년 설립된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LCD모니터에 부착되는 편광필름을 제조하는 사업장으로, 일본 니토덴코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입니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7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매출액의 82%인 6조 3천억 원을 일본 본사로 가져갔습니다.   니토덴코는 한국에서 두 회사를...

[현장] 우리가 옵티칼이다. 먹튀 기업 심판하자

  최일배 | 금속노조 구미지부 교육선전국장       일본 Nitto그룹의 계열사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2003년 11월 구미4공단 외국인 투자 지역에 설립되었습니다. 구미시는 공장 부지 1만3천 평을 50년간 무상으로 임대해 주었습니다. 법인세, 취득세 감면 등 각종 세제 혜택까지 제공했습니다. 구미시는 시민의 혈세를 쏟아 지원하면서 구미 시민 고용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의 효과를 누릴...

[현장] 열사의 염원을 받아안은 이 투쟁, 반드시 승리합시다!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 이 글은, 지난 1월 13일(토) 진행된 ‘방영환 열사 영면 100일 투쟁 문화제’에서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방영환 열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열사가 그립고, 너무나 죄스런 마음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 동지분들께서도 기억하시겠지만, 열사의 생전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방영환 열사는 모든 일에 늘...

[현장] 방영환 열사의 뜻이 제대로 세워질 수 있게 동지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함민희 | 사무국장   * 이 글은, 지난 1월 25일(목) 동훈그룹 회장 집 앞에서 진행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 문화제’에서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노동사회과학연구소 함민희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집에 가서 몸을 누이고 싶으실 텐데, 여기 투쟁 문화제 오신 동지들 정말 대단하시고 자랑스럽습니다. 따뜻한 곳에 누워서 요즘 윤석열ㆍ한동훈 얘기, 명품 가방 수수...

[현장] 붕어빵에 붕어가 없는 줄은 진작에 알았지만, 민주노총에 ‘민주(民主)’가 없을 줄이야, 오호통재(嗚呼痛哉)라!

― 2022년에 이어 거듭 강제 해산당한 2023 전국노동자대회 몸짓문선대 사태를 돌아보며   황영수 | 회원, 2023년 전국노동자대회 몸짓문선대 복무     해마다 11월이면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이하 ‘전노대’)가 서울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전국의 산별노조 및 지역노조 사업장으로 대회 참여 공문이 하달되고 민주노총에서 준비하는 (메이데이―8ㆍ15 대회―전노대로...

[현장] 방영환 열사가 꿈꿨던 세상을 위해서 열심히 투쟁하겠습니다

  함민희 | 사무국장   * 이 글은, 지난 12월 18일(월) 강서구청 사거리 분향소에서 진행된 ‘방영환 열사 투쟁 승리 문화제’에서 발언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노동사회과학연구소 함민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뵙고 느꼈던 방영환 동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방영환 동지를 처음 뵀을 때가 정확히 기억나는데요. 세종호텔노조 투쟁 문화제에서 방영환 동지가 연대...

[현장] 우리가 또다시 길 위에 선 이유

  강주희 | 자료회원,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경인지회 조합원       비정규직 없는 세상, 해고자 없는 세상, 노조 탄압이 없는 세상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손배가압류로 가정이 파탄 나고 곡기를 끊고 추운 날씨 오체투지를 할 일도 없는 세상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키지 않은 소속기관 전환 약속을 이행받기 위해, 더는 무시당하며 살지 않겠다...

[현장] 부산 태종대유원지 다누비열차를 운행하는 노동자들을 아십니까?

  김은정 | 전국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 태종대지회장       20대 풋풋한 사회 초년생이 아닌 10여 년의 경력 단절을 끝내고 막 2016년 7월 회사 생활로 복귀한 나는, 성격이든 교우 관계든 그리 적극적으로 의사 표현을 하거나, 사회의 부조리나 회사 생활의 불합리를 바꾸기 위해 나서는 사람이 아니었다. 적당히, 남이 나를 무시하지 않을 정도, 그냥 조용히 있는 듯 없는 듯 “내가...

[현장] 이런 고통, 이런 세상을 끝내겠습니다 ― “고 서이초 교사”들을 추모하며

  심미숙 | 편집위원       밝혀야 할 것은 “범죄혐의점”이 아니라, 고인이 겪은 고통에 관한 진실이다.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은 당시 고인이 받은 그 고통의 원인이다. “삶을 사랑한”, “누구보다 빛났던” 고인이 “삶은 종잇장 같은 것”이라고 느끼며,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가르쳤던 교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경찰은 당연히 그 원인을 밝히지...

[현장: 대회사] 교육체제변혁, 노동해방, 인간해방을 향한 2023 교육혁명행진에 부쳐

  조창익 | 대학무상화평준화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 회원   * 이 글은, 지난 10월 28일(토) 서울역 앞에서 진행된 ‘2023 교육혁명행진’의 대회사입니다.     공무도하(公無渡河)/공경도하(公竟渡河)/타하이사(墮河而死)/장내공하(將奈公何) 임이여 물을 건너지 마오/임은 결국 물을 건너시네/물에 빠져 죽었으니/장차 임을 어찌할꼬   고교 시절 배운 고대 시가입니다. 이름 모를...

[현장] 방영환 열사의 분신은 사회적 타살입니다. 행정 테러이고 국가 폭력입니다

  함민희 | 사무국장   * 이 글은, 지난 11월 1일(수),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진행된 ‘20개 택시사업장 최저임금법 위반 동훈그룹 고발 및 근로감독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것입니다.       방영환 열사는 사납금제를 거부하다가 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0월 대법원 확정 판결로, 11월, 복직했습니다. 그런데, 택시 발전법 11조 2항에서 2021년 1월 1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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