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보기

세계관과 변증법적 유물론(21)

  문영찬 | 연구위원장     [목차]   머리말 제1장 세계관과 철학의 근본문제   1.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2. 철학의 근본문제   3. 세계의 통일성 제2장 유물론과 관념론의 투쟁의 역사   1. 철학의 발생   2. 데모크리토스 노선과 플라톤 노선의 투쟁   3. 아리스토텔레스   4. 에피쿠로스-루크레티우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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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촛불의 교훈―중간 평가와 향후 과제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2016/17년 뜨거운 겨울의 한가운데를 통과하고 있다. 이 글은 현 정세에 관한 중간 평가와 향후 과제에 대한 단상을 적은 것이다.     I   1. 현 정세의 본질은, 현 체제가 용인하는 한도 내에서 일반적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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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투쟁은 계속된다 그리고 선을 넘어야 한다

  신재길 | 편집위원     1. 촛불항쟁은 진정한 민주주의를 요구한다   최순실의 국정농단으로 일어난 민중들의 항쟁은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가를 묻는다. 선출되지 않은 최순실이라는 일개인에 의해 국정이 좌지우지된 것에 민중은 분노한다. 민중은 민주주의가 무엇인가? 스스로에게 묻고 답을 찾아 광장으로 촛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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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정세의 고양에 대비합시다

  권정기 | 소장     1. 세계적 반동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1991년 쏘련의 해체로 세계적으로 반동기가 시작된 후, 2017년 현재까지 무려 27여 년 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의 조짐은 이미 오래전에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7년 세계 대공황이 발발하며, 세계는 격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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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섬을 향해 오고 있다(1493년)

  빠블로 네루다       학살자들은 섬 전체를 폐허로 만들었다 구아나아니가 최초의 희생자였다 저 수난의 역사에서 흙의 자식들은 보았다 그들 희생자들의 미소가 파괴되는 것을 사슴처럼 가냘픈 그들의 사지가 박살나는 것을 죽을 때까지 그들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희생자들은 결박되어 능지처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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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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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인 | 편집출판위원장   2017년의 시작에 맞춰 <신년사>를 실었습니다. <신년사> “다가오는 정세의 고양에 대비합시다”에서 권정기 소장은, 2017년 한국에서 경제위기가 폭발할 것이고, 이후 만성적인 불황이 이어지면서, 정세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화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우리는 오랜 반동기를 고양기ㆍ혁명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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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제12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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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tuations & Labor 2017년 1월 제129호     편집자의 글 김해인 애도를 표합니다   권두시 빠블로 네루다 그들이 섬을 향해 오고 있다(1493년)   신년사 권정기 다가오는 정세의 고양에 대비합시다   정세 신재길 민주주의 투쟁은 계속된다 그리고 선을 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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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독립 투쟁의 역사(A History of Indian Freedom Struggle) (16-2)

남부디리파드(E.M.S. Namboodiripad) 번역 : 이병진(양심수, 회원)   Ⅷ. 정치 선동과 단체들1)   영국의 인도로 인한 재앙과 같은 귀결을 폭로한 나로지, 라나데, 듀트의 연구가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초보적 형태의 시위들이 벵골에서 최초로 시작되었고 나중에는 잔인한 영국의 지배에 저항하고 인민들의 요구를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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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루쇼프가 거짓말했다(8)

그로버 퍼(Grover Furr) 번역: 노사과연 부산지회 연구팀   제7장 베리아, 그의 “음모”와 “범죄”   44. 베리아(Beria)   흐루쇼프   여러 가지의 더럽고 부끄러운 사건들을 조작하는 데 있어, 우리 당에 대한 사악한 적이며 외국 정보기관의 첩보원이었던 베리아가 기본적인 역할을 하였는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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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범 열사를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

― 위영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지회장 인터뷰 ―    유재언|회원    지난 10월 30일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에 AS기사로 일하던 최종범씨는 스마트폰 메신저 단체대화방에 이런 메시지를 올린다.   “저 최종범이, 그동안 삼성서비스 다니며 너무 힘들었어요. 배고파 못 살았고 다들 너무 힘들어서 옆에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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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노동자대회 유인물> 박근혜정권의 반동적 공세에 맞서 폭넓은 노동자, 민중전선을 창출하자!

박근혜정권의 반동적 공세가 거세어지고 있다. 등장 자체가 국정권 등의 선거개입으로 불법적으로 집권한 박근혜정권은 국정원 선거개입이 폭로되자 내란음모 사건을 엮어 내는 것으로 반동적 공세를 시작하고 이어서 전교조에 ‘노조아님’을 통보하여 6만 전교조 조합원의 권리를 박탈했다. 이러한 반동적 공세는 노동자, 민중진영의 저항과 국가기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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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는 박근혜 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박근혜 정권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해산심판을 청구하는 안건을 전격적으로 의결했다. 박근혜 스스로도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가 사기임을 알았던지, 박근혜 자신이 유럽을 순방하던 중에 정홍원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를 통해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안건을 의결한 것이다. 수십 년 만에 ‘내란음모’ 사건을 조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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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모라, 조종원, 강영준, 홍순석 동지의 편지

신정모라 동지의 편지* ≪정세와 노동≫ 담당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2013년 11월 27일 만기출소 예정으로 2회에 걸쳐 국가보안법으로 수감생활을 했습니다. 2012년 1차 수감과 2013년 2차 수감된 후 총1년 동안 노동사회과학연구소에서 월간지를 꼬박꼬박 지원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정보도 얻고 동지애도 느끼고 그랬답니다. 사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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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철 단상

배은주|회원 이 땅에서 학생으로 산다는 건, 학부모로 산다는 건… 12월, 새벽 6시 반. 현관문을 열자 차가운 겨울바람이 얼굴을 때렸다. 몸이 절로 움츠려들었다. 하늘엔 아직 달이 휘영청 하고, 별들은 간밤보다 더욱 밝게 빛나고 있었다. 고등학교 1학년생인 셋째가 옷을 다시 여미고 어두운 새벽길에 발을 내딛었다. 학교로 향하는 아이의 뒷모습이 대견스러우면서도 안쓰럽다. 얼마 전 전국모의고사를 보고 와서 저조한 성적 때문에 속상해 한 딸이다. 아이는 자신은 우물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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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렉산드라 콜론타이의 《붉은 사랑》

유수진|관악 여성주의 학회 ‘달’   공산주의와 여성주의 모두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붉은 사랑》에 대해서는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콜론타이의 소설 가운데 사랑에 대한 그녀의 사상을 가장 잘 담아낸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한국에서도 이 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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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하라, 길들여라, 세뇌시켜라!

김해인|연구위원 I   때 이른 추위가 매섭다. 하지만 매서운 것은 추위만이 아니다. 지금 우리를 둘러싼 정치ㆍ사회ㆍ경제ㆍ문화ㆍ사상적 상황은 한겨울 칼바람보다 더 시퍼렇고 매섭다. 시퍼렇게 번뜩이는 칼날로 우리의 살점과 머릿속을 도려내고 있다. 정치적ㆍ사상적 자유에 대한 탄압이, 노동자ㆍ민중의 기본권에 대한 탄압이, 민주주의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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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펀드는 민영화의 또 다른 이름이다

방의표│회원   조삼모사(朝三暮四) 아침에 도토리 세 개, 저녁에는 도토리 네 개에 원숭이들이 집단 항의하자 아침에 도토리 네 개, 저녁에는 도토리 세 개라는 새로운(?) 협상안으로 흔쾌히 합의를 이끌어 낸 얘기. 아마 이 세상의 모든 협상가, 에이전트들은 이 조삼모사(朝三暮四)를 세계 최초로 실천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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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를 먹으면서

정설교|시인, 양심수   옥에서 맛보는 풋풋한 사과 한 알 우리농촌 구부러진 할머니들의 손 때 묻은 태양볕 감로 붉은 사과를 베어 물면 아들이 감옥에서 어서 돌아오기만을 축원하시며 서러움을 삭혀내는 팔순에 내 어머니 스물스멀 기어나오는 눈물자국이 보인다.   [2013. 11. 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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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호 제96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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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편집자의 글  “이 시대 참언론” 권정기 8 시  사과를 먹으면서 정설교 정 세 9  억압하라, 길들여라, 세뇌시켜라! 김해인 44  지하철 9호선 펀드는 민영화의 또 다른 이름이다 방의표 현 장 52  지금 자신이 들고 있는 건 펜입니까, 칼입니까 임이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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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참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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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억압하라, 길들여라, 세뇌시켜라!>에서는 “(박근혜정권이) 권력을 유지하고, 나아가 장기 집권을 위한 저들의 총공세가 시작되었다”고 현정세를 진단한다. 필자의 말 그대로 “박근혜 정권의 정치적ㆍ사상적 자유 억압과 노동자ㆍ민중의 기본권에 대한 탄압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묘사”하면서 “억압적이고 공포적인 분위기에 대해 그에 응당한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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