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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정립의 의의와 ‘민족해방운동’ 관련해 제기한 명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해
작성자
노동자정치신문
작성일
2023-09-23 21:15
조회
84
《철학의 정립》의 의의와 ‘민족해방운동’ 관련해 제기한 명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을 위해
– 과연 맑스레닌주의는 식민지 민족해방운동을 사회주의 혁명의 후비군으로만 간주했는가?
http://mlkorea.org/v3/?p=14209
《철학의 정립》은 중요한 저작이다. 맑스레닌주의와 북자주사상의 관계에 대해서 풍부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점에서 먼저 중요하다. 더욱이 오늘날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자주사상에 대해 부정, 배척 혹은 무관심하거나 혹은 왜곡하는 이남의 지적, 정치적 풍토에서 자주사상의 진면목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더욱이 이 책은 맑스레닌주의와 자주사상의 관계를 비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전제를 분명히 하면서, 우리는 실사구시로 진리를 추구하는 심정으로, 맑스레닌주의와 자주사상의 관계를 제대로 ‘정립’하기 위해서, 여기서는 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보다 이 책의 일부 주장이 사실에 맞지 않고 맑스레닌주의를 일부 왜곡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다음에 살펴볼 것처럼, 《철학의 정립》에서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일부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을 함으로써, 여기에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을 이유로 변증법과 유물론으로 확고하게 무장하지 않고, 이로써 계급투쟁을 경시하는 흐름이 팽배한 상황에서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종주국에서 혁명 승리가 식민지 나라들의 독립과 해방에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명제는 증명이 필요 없는 자명한 얘기다. 그런데 이로부터 식민지 해방도 종주국 혁명이 가능할 때만이 가능하다며 식민지해방 투쟁의 중대성을 부정하고 심지어 종주국 혁명만 주장한다는 것은 레닌이 주장한 사실과도 맞지 않고 엄청난 비약이다.
레닌과 코민테른은 종주국 공산주의자들에게 식민지 해방투쟁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종주국 혁명과 식민지 해방을 통일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동양이 여명에서 깨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가 국내의 비러시아 민족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경솔하게 대하고 불공정하게 대함으로써 그 인민들에 대한 우리의 위신을 손상시키면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기회주의다.(레닌, ”민족문제와 자치“, 《레닌과 아시아 민족해방운동》)
“동방과 서방의 모든 노동자, 농민의 통일만세! 모든 억압받고 착취 받는 근로인민의 통일만세”(같은 책)
※ 《철학의 정립》을 같이 학습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기 바랍니다.
010 3398 0248
– 과연 맑스레닌주의는 식민지 민족해방운동을 사회주의 혁명의 후비군으로만 간주했는가?
http://mlkorea.org/v3/?p=14209
《철학의 정립》은 중요한 저작이다. 맑스레닌주의와 북자주사상의 관계에 대해서 풍부하게 해설하고 있다는 점에서 먼저 중요하다. 더욱이 오늘날 국가보안법으로 인해 자주사상에 대해 부정, 배척 혹은 무관심하거나 혹은 왜곡하는 이남의 지적, 정치적 풍토에서 자주사상의 진면목을 밝히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더욱이 이 책은 맑스레닌주의와 자주사상의 관계를 비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전제를 분명히 하면서, 우리는 실사구시로 진리를 추구하는 심정으로, 맑스레닌주의와 자주사상의 관계를 제대로 ‘정립’하기 위해서, 여기서는 이 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보다 이 책의 일부 주장이 사실에 맞지 않고 맑스레닌주의를 일부 왜곡하는 지점을 중심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다음에 살펴볼 것처럼, 《철학의 정립》에서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일부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을 함으로써, 여기에 맑스레닌주의의 ‘제한성’을 이유로 변증법과 유물론으로 확고하게 무장하지 않고, 이로써 계급투쟁을 경시하는 흐름이 팽배한 상황에서 맑스레닌주의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종주국에서 혁명 승리가 식민지 나라들의 독립과 해방에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명제는 증명이 필요 없는 자명한 얘기다. 그런데 이로부터 식민지 해방도 종주국 혁명이 가능할 때만이 가능하다며 식민지해방 투쟁의 중대성을 부정하고 심지어 종주국 혁명만 주장한다는 것은 레닌이 주장한 사실과도 맞지 않고 엄청난 비약이다.
레닌과 코민테른은 종주국 공산주의자들에게 식민지 해방투쟁에 관심을 가지고 진심으로 존중할 것을 촉구하고 종주국 혁명과 식민지 해방을 통일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촉구했다.
“동양이 여명에서 깨어나고 있는 지금, 우리가 국내의 비러시아 민족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경솔하게 대하고 불공정하게 대함으로써 그 인민들에 대한 우리의 위신을 손상시키면 그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기회주의다.(레닌, ”민족문제와 자치“, 《레닌과 아시아 민족해방운동》)
“동방과 서방의 모든 노동자, 농민의 통일만세! 모든 억압받고 착취 받는 근로인민의 통일만세”(같은 책)
※ 《철학의 정립》을 같이 학습하고자 하는 분은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기 바랍니다.
010 339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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