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좀 보내주세요>

경산택시노동자 시청점거농성 7일째이자 천막농성 204일차입니다.
이런 투쟁을 하면 주목은 받지 못하지만, 늘 뒷치닥거리를 도맡아 하는 분들이 있기 마련이죠. 사진 속 주인공도 바로 그런 분들 중 한 분입니다.
식사담당하시는 형님인데, 매끼 밥하고 설겆이하느라 손이 시뻘겋습니다.

이 형님은 쌀독 걱정 뿐입니다. 천막농성할 땐 덜했는데 지금은 매끼니마다 30인분을 해야해서 쌀이 금방금방 떨어지네요. 토요일부턴 농성자들이 두 끼만 먹고 있습니다.

다른지역 상황도 뻔히 아는지라 말꺼내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김재주 지부장님의 지시?하에 도움을 요청합니다. 쌀 좀 보내주세요

농성장소: 경산시청
시청위치: 경상북도 경산시 관매로 159

출처:SNS

쌀 보내실 분은 지역에서 쌀을 구입하여 다음 주소로 택배 발송하여 주십시오.
쌀 대신 쌀값을 보내실 농성후원자나 노동자단체는 담당자 전화로 연락을 주십시오. 노동자투쟁을 지지하는 직장인들의 쌀값 후원도 받습니다.

경북 경산시 남매로 159 경산시청 앞 택시지부 천막농성장
수탁 담당자: 강신재 010.4967.5548

민주노총 택시지부 후원계좌
농협 301025-18-57021 (하수오)

택시노동자 사납금 폐지와 완전월급제 쟁취를 위한 영호남지방시민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