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교양문고 3

진실이 밝혀지다.

― 쏘련 역사에 대한 거짓말

지은이_ 마리오 소사(Mário Sousa)

옮긴이_ 노사과연 편집부

쪽수_298쪽 / 값_12,000원

∣차례∣

일러두기                                      

한국어판 저자 서문                          

역자 서문                                     

1장

쏘련 역사에 대한 거짓말            

2장

1930년대 쏘련에서의 계급투쟁                     

― 쏘련공산당(CPSU) 내의 숙청과 정치재판       

3장

안토니 비버의 책 ≪스딸린그라드≫에 대한 비평

― 나찌의 전쟁 역사서                       

저자 소개                             

한국어판 저자 서문

여기 소개되고 있는 나의 글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역사적 발전에 관한 진실을 탐구한 결과물이다. 나는 역사적 발전을 인식한다는 것이, 계급투쟁과 인류의 미래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공산주의자들은 인민의 마음을 얻어, 그들이 새로운 사상, 즉 연대와 사회주의 사상, 전 인류를 위한 새로운 미래의 사상의 편에 서게끔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역사를 안다는 것은 이러한 작업에서 하나의 기초이다.

공산주의 운동의 역사, 그리고 사회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나라들의 역사를 알고 이해하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특히 중요하다. 쏘련의 역사와 거기에서 스딸린 동지가 수행한 역할을 이해하는 것이, 이것의 커다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시에 이것은 제국주의 프로파간다에 맞서 싸우는 무기이며, 또한 자본주의에 맞선 일상의 투쟁에서 영감의 원천이다.

2009년 4월

마리오 소사(Mário Sousa)

역자 서문

쏘련과 현실사회주의의 붕괴 이후, 한국에 다양한 ‘청산주의’, ‘기회주의’ 서적들이 번역ㆍ소개 되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운동에는 그러한 ‘청산주의’, ‘기회주의’의 흐름이 만연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맞서 싸우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여기 소개되는 마리오 소사의 책 역시 이러한 노력의 하나이다.

이 책의 일부는 이미 연구소 기관지 ≪정세와 노동≫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기관지에 이 글의 연재를 진행하며, 단행본 출판을 약속했었는데, 너무 늦어져 버렸다. 기다려주신 독자들에게 송구할 따름이다. 독자들에게는, 최대한 정확한 번역을 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는 말로 양해를 구하고자 한다.

또한 책의 출판을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마리오 소사 선생님에게도 자리를 빌려,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출판이 늦어져 죄송하다는 말에, 마리오 소사 선생은 이렇게 말을 전해왔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 동지!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당신들이 사회주의를 위해 매우 훌륭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사 선생의 말대로, 이 책이 한국의 사회주의 발전을 위한 한 걸음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2010년 11월 6일

노사과연 편집부